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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칩 이식해 휴대폰 없어도 팔 갖다 대기만 하면 뜨는 '백신 패스'

피부에 이식하는 '백신 패스' 칩이 개발돼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YouTube 'Ruptly'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는 이제 식당, 카페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 시설을 이용할 때 반드시 백신 패스를 제시해야 한다.


식당 앞에서 백신 패스를 보여주기 위해 핸드폰 앱을 뒤지느라 허둥지둥하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스웨덴의 한 스타트업 기업에서 피부에 이식하는 백신 패스 칩을 개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스웨덴의 스타트 기업 애픽센터(Epicenter)는 핸드폰 간편 결제 시스템 등에 사용되는 근거리 통신(NFC)을 이용해 백신 패스 칩을 개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Ruptly'


매체에 공개된 이 칩은 좁쌀 정도로 아주 작은 크기를 가졌다.


에픽센터의 최고 유통 책임자인 한네스 쇼블라드(Hannes Sj blad)는 이 작은 칩에 백신 접종 관련 정보를 입력한 뒤 손목이나 팔 등의 피부에 이식하기만 하면 핸드폰을 꺼내지 않아도 백신 패스를 보여줄 수 있다고 했다.


실제 칩을 이식할 팔에 핸드폰을 갖다 대니 백신 패스가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heconversation


한네스는 나중에 칩을 제거하고 싶다면 손쉽게 제거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에픽센터는 그동안 다양한 곳에 사용될 수 있는 몸에 이식하는 초소형 마이크로 칩을 개발해 온 회사다.


한네스는 아직 백신 패스 칩의 정확한 출시일을 밝히지 않았지만, 곧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YouTube 'Rupt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