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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기려고 발악 중인 중국 화웨이가 내놓은 폴더블폰 기술력 수준 (영상)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이기려고 발악 중인 중국 화웨이의 기술력이다.

인사이트TikTok 'ezdk18'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세계 최초 폴더블폰 출시를 놓고 삼성전자와 경쟁을 벌이던 중국 화웨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8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자 결국 화웨이는 베끼기에 나섰다.


삼성의 갤럭시Z플립과 같이 위아래로 접는 형태의 메이트 V를 출시한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과거 화웨이가 내놓았던 폴더블폰 메이트XS의 스펙을 재조명했다.


인사이트TikTok 'ezdk18'


최근 누리꾼들은 틱톡 계정 'ezdk18'에 올라온 화웨이의 메이트XS 영상을 보고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화웨이는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 삼성에 맞서 바깥으로 접히는 아웃폴딩을 채택했다.


아웃폴딩 방식의 메이트XS는 화면이 바깥으로 노출돼 접히는 방식 탓에 외부 충격, 온도 등에 취약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메이트XS는 버튼을 눌러야 액정이 펼쳐지는 방식이다. 액정이 완전히 열려야 화면이 나오고, 액정을 닫으면 화면 또한 종료된다.


인사이트TikTok 'ezdk18'


메이트X의 후속 모델로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하지만,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또 다른 문제는 바로 가격. 메이트XS의 출고가는 1만 6,999위안(한화 약 317만 원)의 고가다.


화웨이는 메이트XS를 공개하면서 "삼성 갤럭시 폴드보다 여러 방면에서 뛰어나다"고 거듭 강조했지만, 출시 이후 막대한 손해를 봤다.


화웨이 CEO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이트XS의 높은 제조 비용으로 "출시 2개월 만에 6,000~7,000만 달러 손실을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화웨이는 삼성전자가 독주 중인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을 한 번 더 노린다. 오는 23일 갤럭시Z플립3처럼 상하로 접히는 클램셸 형태의 폴더블폰 'P50 포켓'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