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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신형 G90, 계약 하루 만에 지난해 연간 판매량 돌파

제네시스 G90이 출시 첫날부터 대박을 터트렸다.

인사이트현대자동차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제네시스 G90이 출시 첫날부터 대박을 터트렸다.


19일 제네시스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신형 G90이 계약 개시 첫날 1만 2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초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 규모가 연간 2만대 정도임을 고려한다면 기록적인 수치다.


또한 지난해 G90의 연간 판매량인 1만 9대를 단 하루 만에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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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현대자동차


6년 만에 완전히 변경된 4세대 신형 G90은 '역동적인 우아함'의 정점에서 우아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외관으로 품격 있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의 크레스트 그릴은 두 층의 지-매트릭스 패턴을 엇갈리게 입체적으로 쌓아 올린 '레이어드 아키텍쳐'가 적용돼 고급감을 한 층 더 높인다.


그릴 양 옆에 위치한 헤드램프는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가장 얇은 두께의 두 줄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 디자인은 신기술이 적용된 첨단 장치 같은 이미지와 아날로그 감성이 담긴 고급스러운 디테일의 조화를 이뤘다.


인사이트현대자동차


G90는 가솔린 3.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380마력(PS), 최대 토크 54.0kgf·m를 갖췄다.


여기에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첨단 기술도 집약됐다. 손을 뻗어 문을 잡지 않고도 버튼을 눌러 열려 있는 문을 편리하게 닫을 수 있는 '이지 클로즈'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G90의 판매 가격은 세단 8,957만원, 롱휠베이스 1억 6,557만원이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