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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진아X테슬라' 소맥 유행 덕분에 천 일 동안 '23.6억 병' 팔린 맥주 테라

'테진아', '테슬라'의 활약에 힘입어 테라가 출시 1,000일 만에 누적 판매량 23억 병을 돌파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테진아', '테슬라'. 최근 각종 술자리에서 주목받고 있는 폭탄주 이름으로, 주당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맛봤을 조합이다.


'테슬라'는 맥주 테라와 참이슬의 조합을 '테진아'는 테라와 진로의 조합을 의미한다.


특히 소맥을 선호하는 애주가들 사이에서 이 같은 조합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테라가 출시 1,000일 만에 누적 판매량 23억 병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하이트진로는 출시 3년 차를 맞은 테라가 1,000일 간 누적 판매 23억 6,000만 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1초당 26.3병(330ml 기준)을 판매한 셈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테라는 출시 최단기간 100만 상자 출고를 기록하며 역대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이어 출시 100일 만에 1억병, 200일 만에 약 3억병, 500일 만에 10억 6천만 병 이상이 판매됐다.


올해도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000일 동안 23억 6천만 병 판매 돌파를 성공하며 성장세를 지속했다.


특히 가정 채널에서 전년동기대비 8% 이상 성장하며 가정시장으로 시장지배력을 확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이에 하이트진로는 지난 2일 새로운 TV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이어서 언제 어디서든 테라를 맛있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온-오프라인 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


내년에는 테라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과 '리얼탄산'을 알리기 위해 친환경 캠페인을 확대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테라가 국내 맥주 시장 혁신의 아이콘으로 소비자에 인정받으며 성장을 거듭, 시장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출시 4년 차인 22년에는 더욱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소비자 접점 활동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