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주커버그 페북에 올라온 '필리핀 여성의 사연' (영상)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무료 인터넷 접속 서비스 'internet.org'의 필요성을 주장하기 위해 마크 주커버그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영상이 화제다.
This is an amazing story about Riza -- a young woman on a small island where the only job for women was collecting seashells, yet she used Internet.org to earn a degree in computer science.Being connected means having opportunity. We're going to connect the whole world so one day everyone can achieve their full human potential -- just like Riza.
Posted by Mark Zuckerberg on 2015년 10월 12일 월요일
Via Mark Zuckerberg /Facebook
페이스북 설립자 및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주커버그가 자신의 계정에 올린 영상이 화제다.
지난 13일 마크 주커버그는 필리핀에 거주하는 리자(Riza)의 사연을 소개하며 현재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무료 인터넷 접속 서비스 'internet.org'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개 줍는 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리자는 컴퓨터 관련 학위를 따기 위해 매일 보트를 타고 건너편 섬에 위치한 학교에 등교한다.
하지만 리자는 최근 큰 위기를 맞았다. 졸업 논문 준비가 한창이던 때에 강한 태풍이 들이닥쳐 일주일 동안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된 것이다.
Via Mark Zuckerberg /Facebook
그러나 리자는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무료 인터넷 접속 서비스 'internet.org'를 통해 졸업 논문 준비를 할 수 있었고, 덕분에 그녀는 꿈에 그리던 졸업장을 가질 수 있었다.
현재 누리꾼들 사이에서 'internet.org'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해당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앞서 마크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이 전세계 인구를 위한 인터넷 진입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몇몇 전문가들은 'Internet.org'가 제공하는 기본 무료 서비스가 소수의 콘텐츠 제공자와 서비스에만 접근할 수 있기에 사용자들이 온라인 세계를 선별할 때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