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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15000원 할인 쿠폰 발급하자마자 가게 문 닫은(?) 피자헛 매장들

피자헛이 '통큰' 할인 이벤트를 준비한 가운데, 일부 소비자들의 원성이 쏟아져 나왔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피자헛이 배달 앱 쿠팡이츠를 통해 '통큰' 할인 이벤트를 준비한 가운데, 일부 소비자들의 원성이 쏟아져 나왔다.


일부 매장들이 주문을 거부하는 등의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앞서 피자헛은 오늘(1일)부터 쿠팡이츠 앱을 통해 15,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해당 이벤트는 19,9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역대급' 이벤트로 불리기도 했다.


인사이트쿠팡이츠


실제로 1일 오후 4시 30분 기준 배달 앱 쿠팡이츠의 인기 검색어에서 '피자헛'은 오늘(1일) 오전부터 시작해서 아직까지 인기 검색어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해당 이벤트가 시작된 지 1시간도 안 돼 소비자들의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일부 매장이 주문을 거부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 때문에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했던 소비자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일부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쿠폰이 있어도 쓸 수가 없다"며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한 누리꾼은 "같은 피자헛인데 쿠팡이츠에선 주문이 불가능하다고 나오고 배민(배달의민족)에서는 주문이 가능하다고 나온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피자헛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12월 1일부로 오픈된 쿠팡이츠의 프로모션 쿠폰 적용과 피자헛의 가격정책 변경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전산 오류가 발생하는 상황이 생겼다"며 "현재는 해결된 상태"라고 해명했다.


한편 피자헛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들도 쿠폰 이벤트 진행시 일시적으로 문을 닫거나 주문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벤트를 실시할 경우 본사 차원에서 관리를 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