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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LED 그릴' 달고 나와 예쁘단 반응 터진 '벤츠 G바겐' 전기차 (영상)

벤츠에서 'G바겐'의 전기차 모델을 공개하면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우파푸른하늘Woopa TV'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메르세데스 벤츠의 대표 인기 SUV 'G바겐' 모델의 전기차 버전이 등장했다.


전면부 LED 그릴부터 동그란 헤드라이트, 미래형 디자인의 휠, 충전 케이블을 수납하는 보관함까지 멋스럽게 장착돼 차량 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는 지난 25일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아시아 최초로 해당 모델을 공개하며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차량은 EQG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새로운 프레임을 장착한 타 모델 EGS, EGE와 달리 기존 G바겐의 래더 프레임 섀시를 그대로 유지하고 플랫폼 내에 배터리를 패키징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우파푸른하늘Woopa TV'


EQG는 외관부터 오리지널의 향기가 진하게 풍겨왔다. 기존 직선으로 이뤄진 박스형 실루엣을 그대로 적용됐고 앞 LED 그릴에 메르세데스 엠블럼을 디지털로 나타내 과거와 미래를 현재에 가져다 놓았다. 


그릴 내 파란 LED는 EQ 전기 모델의 시그니처 블루 색상으로 테두리가 둥그스름한 사각형이 특징이다. 그 외 조명이 없는 부분은 가벼운 밴드가 있는 블랙 패널로 가렸다.


옆으로 돌아보면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일자형의 네모난 LED가 장착됐다. 이로 인해 EQG의 외향적 센스가 한껏 상승했다.


뒷면에는 기존 모델의 스페어타이어를 보관함 대신 전기 충전 케이블을 넣을 수 있는 월박스 충전기 보관함이 재탄생돼 비치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우파푸른하늘Woopa TV'


G바겐 전기차 모델의 경우 엔진은 없다. 대신 4개의 바퀴에 독립적인 전기모터가 탑재됐고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사다리꼴 프레임이 형성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다.


이 밖에도 전륜은 독립식 서스펜션이, 후륜에는 리지드 액슬 구조가 새롭게 적용됐다. 또 2단 변속기가 적용돼 G클래스와 동일한 로우 레인지 기어 감속 기능이 제공되며 저속 오프로드 주행 또한 가능하다. 


단 이번 모빌리티 쇼에서는 EQG의 배터리 크기와 주행거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108kWh의 대형 배터리와 1회 풀 충전 시 약 500~600km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당 차량은 콘셉트 카로 실제 출시될 EQG 모델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벤츠 G바겐 특성상 디자인의 변화가 크게 없어 해당 모델과 디자인 차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벤츠는 유럽지식재산청(EUIPO)에 'EQG 560', 'EQG 580'의 상표권을 취득했으며 이에 따라 오는 2024년 2가지 트림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YouTube '우파푸른하늘Woopa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