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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줏값도 오른다"...다음달부터 편의점서 하이네켄 4캔에 '1만 1천원'

4캔에 1만원에 살 수 있는 편의점 맥주 가운데 하이네켄이 제외될 전망이다.

인사이트하이네켄코리아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4캔에 1만원에 살 수 있는 편의점 맥주 가운데 하이네켄이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네켄 4캔 묶음 프로모션 가격이 오르면서다.


19일 하이네켄코리아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 4사에서 묶음 프로모션으로 4캔 이상 구매 시 캔당 2500원 하던 것을 275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이렇게 되면 하이네켄을 4캔 구매할 시 1만원이 아닌 1만 1천원을 지불해야 한다.


다만 4캔 미만을 구매할 때는 캔당 가격인 4000원은 전과 동일하다.


프로모션 가격 인상에 따라 4캔 이상 구매 시 캔당 2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편의점 맥주 리스트에서 하이네켄은 제외될 전망이다. 


편의점과 더불어 대형마트 등 다른 유통처에서도 다음 달부터 하이네켄 제품의 행사 가격이 인상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상 폭은 유통처별로 차이가 있을 예정이다.


하이네켄코리아 관계자는 가격 인상 결정에 대해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운임 상승 영향 등으로 행사 가격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네켄에 이어 다음 달부터 국순당 쌀 막걸리 가격도 최대 25% 인상된다.


'국순당 쌀' 750ml는 1,040원에서 1,300원으로 350ml짜리 캔 제품은 740원에서 840원으로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