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사라진 '크라운 맥주' 26일부터 한정 출시
지난 1993년도에 단종된 대한민국 원조 맥주 '크라운 맥주'가 22년만에 부활한다.
via 하이트 진로, pp.nini / Instagram
지난 1993년도에 단종됐던 크라운 맥주가 22년만에 부활한다.
20일 하이트진로는 "크라운 맥주를 오는 26일부터 일부 매장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라운 맥주는 하이트진로의 전신인 조선맥주가 선보인 원조 맥주로 1952년부터 1993년까지 생산된 바있다.
하이트 진로 관계자는 "최근 과거에 대한 향수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다양한 분야에서 복고풍이 순풍하고 있다"면서 "이번 크라운 한정판 맥주가 모든 세대를 아울러서 아날로그적 감성을 선물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크라운 맥주(4.5도)는 올 연말까지 355㎖ 캔으로 대형마트에서만 판매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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