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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각그랜저에 이어 부활한 1970년대 국민차 '포니 헤리티지'

현대자동차가 '국민차'로 불리던 '포니' 전기차 콘셉트를 내놓은 것이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현대자동차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현대자동차가 '회장님 차'로 불리던 1세대 각 그랜저 탄생 35주년을 기념해 '헤리티지 시리즈 그랜저' 모델을 제작한 게 화제를 모은데 이어, '국민차'로 불리던 '포니' 전기차 콘셉트를 내놓은 것 역시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다.


포니 전기 콘셉트카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4월경 공개한 것으로,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 전시된 바 있다.


입소문은 이후에 퍼져나갔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포니 전기차를 실제로 출시해달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MZ 세대들에게 '레트로 감성'이 제대로 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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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현대자동차


포니 전기 콘셉트카는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가 디자인해 1957년 포니의 모습을 세련되게 재현했다.


고전적 느낌과 감성을 그대로 담은 외관 디자인과 달리 성능은 '미래' 그 자체다.


헤드라이트와 미등은 레트로와 모던 스타일을 동시에 구현하는 픽셀 디자인 LED 램프가 적용됐으며, 사이드 미러는 반사 유리가 아닌 카메라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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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현대자동차


내부는 고급 가죽과 브러시드 메탈 소재를 활용해 오리지널보다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이 같은 콘셉트카는 1975년에 출시한 1세대 포니를 아는 중장년 세대와 레트로 감성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 모두에게 통했다.


한편 포니를 재해석해 전기차로 출시한 차량으로 아이오닉5가 있다. 이 때문인지 포니 전기 콘셉트카가 실제로 출시될 확률은 매우 적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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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