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1일)부터 이마트서 1등급 삼겹살 40% 싸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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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이마트가 '고기 마니아'들을 위한 역대급 이벤트를 준비했다.

10일 이마트는 창립 28주년을 맞아 내일(11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주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11일부터 17일까지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삼겹살과 목심(냉장)을 행사카드 결제시 4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기획했으며, 이마트는 평상시 한 달여간 판매할 물량인 삼겹살 200톤, 목살 70톤 등 총 270톤에 달하는 물량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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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측은 "지난해부터 돼지고기 시세가 상승하고 있지만, 체감 물가를 낮추고자 할인율을 더 높여 지난해 11월 행사와 같은 가격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2년 연속 풍어를 맞았지만 재고 증가와 가격 하락이라는 이중고에 처한 제주 참조기 소비 촉진에도 나선다.

이마트는 제주 참조기를 평소 가격의 반값에 판매한다. 물량 또한 일주일 행사로는 역대 최대 물량이자 두 달 치 판매 물량에 달하는 30톤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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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장어 등 수산물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컵라면, 즉석밥, 만두 등 가공식품은 11일부터 3주간 할인하고, 28주년 기념 와인도 기획해 판매한다.

또 행사 카드로 골프용품을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최대 20만 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SSG닷컴도 다음 달 1일까지 28주년 특집 전단광고를 소개하고 대표 상품을 제안한다. 또 모든 고객에게 매일 이마트몰 쓱배송과 새벽배송 무료 쿠폰을 발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