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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부하가 꼽은 서로가 죽도록 미운 순간 5

직장상사와 부하직원이 회사생활을 함께 하면서 서로가 죽도록 미운 순간을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직장상사와 부하직원이 회사생활을 함께 하면서 서로가 죽도록 미운 순간을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직장인 992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직장동료가 죽도록 미운 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밝혔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가운데 56.34%는 '상사가 죽도록 미울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인격을 무시하는 행동이나 말을 할 때'라고 답했다.

 

이어 '독재자처럼 군림하려 할 때'(21.76%), 3위는 '지시사항을 무조건 수행하라고 할 때'(12.52%), 4위 '성과를 자신의 공으로 가로챌 때'(6.25%), 5위 '아랫사람을 자신의 비서처럼 여길 때'(3.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설문에 참여한 직장상사들에게 '부하직원이 죽도록 미울 때는 언제인가'라고 묻자 응답자의 28.12%가 '의무는 뒷전이고 권리만을 주장할 때'라고 대답했다.

 

이어 '매사에 불평불만을 달고 다닐 때'(25.04%), '일을 제대로 못해서 내가 챙겨줘야 할 때'(18.75%), '말로만 그럴 듯하게 업무처리를 할 때'(15.65%), '툭하면 잘못은 감추고 변명만 늘어놓을 때'(9.38%) 등의 순으로 다양한 답변이 나왔다.

 

한편 '기회가 된다면 얄미운 상사에게 어떻게 복수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직장인들은 '복수는 오직 상사의 것, 팔자라고 생각하고 참는다'라는 의견이 34.43%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반대로 상사들은 얄미운 부하직원을 복수하고 싶은 방법으로 '갖은 잡다한 업무를 다 시킨다'를 제일 많이 꼽았다.

 

임성실 기자 seongsi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