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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이서가 '남극 눈밭' 달리려 1956년식 희귀 포르쉐 개조해 만든 '스노우카' 비주얼

아마추어 카레이서가 남극 레이싱에 도전하기 위해 스노우카로 개조한 1956년식 포르쉐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porsche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세련된 디자인과 가슴을 울리는 엔진 베기음 그리고 미칠 듯한 힘을 자랑하는 스포츠카하면 아마 대부분 포르쉐를 떠올릴 테다.


포르쉐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카마니아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죽기 전 타보고 싶은 드림카로 손꼽히는 차종이기도 하다.


특히 포르쉐의 예전 모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가 올라가 종종 지금 나온 신차보다 더 높은 가격을 자랑하기도 한다.


얼마 전 한 아마추어 카레이서가 남극에서 펼쳐지는 레이싱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956년식 포르쉐를 개조해 만든 스노우카의 모습이 공개돼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porsche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65년된 포르쉐 클래식카를 눈밭에서도 달릴 수 있는 스노우카로 개조한 한 아마추어 카레이서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미국의 자선가이자 아마추에 카레이서 르네 브링커호프는 자신이 갖고 있던 1956년식 포르쉐 356A를 눈에서도 달릴 수 있는 스노우카로 개조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스노우카로 개조된 포르쉐의 모습은 아주 독특해 보였다.


바퀴 대신 남극의 험난한 눈길과 빙하를 가로지를 수 있도록 스키와 거대한 스노우트랙이 설치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porsche


그뿐만 아니라 빙하와 눈길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잘 달릴 수 있도록 엔진 역시 고출력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 356A는 포르쉐 모델 중에서도 상당히 희귀한 차량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르네가 이 희귀모델을 스노우카로 만든 이유에 대해서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기도 했다. 그 이유는 바로 남극에서 열리는 레이싱 대회에서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아마추어 카레이서 르네는 자신의 포르쉐 클래식카를 가지고 여러 카레이싱 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그는 카레이싱을 통해 아동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기금을 모으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귀 모델인 르네의 클래식 카는 보통 20만 파운드(한화 약 3억 2천 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노우카로 더욱더 유니크하게 개조된 그의 자동차의 가치는 더욱 오를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