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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서울에 '첫눈'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이 다음주 서울 일부 지역에 올해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뉴스1] 박승주 기자, 구진욱 기자 = 이번 주말 수도권에는 약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28일 예보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말 대륙고기압에서 변질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약한 기압골이 형성된다"며 주말 비 소식을 알렸다.


토요일인 30일 오후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우 예보분석관은 "기압골을 발달시키는 지원 효과는 없기 때문에 구름양과 비의 양도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요일인 31일에는 중부지방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압골들이 이동하면서 비가 조금 내릴 확률이 있다. 31일 밤에서 11월1일 아침 사이 서쪽 지방과 수도권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다음주에는 서울 지역에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다만 11월에는 대체로 기온이 높아 눈이 흩날리거나 비와 섞여내려 첫눈을 '체감'하기는 다소 어렵다.


우 예보분석관은 "다음주 초반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게 되면 기압골 형태의 비구름들이 만들어질 확률이 있고, 찬 공기가 북동쪽으로 빠져나가게 되면 첫눈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