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프듀' 출신 강다니엘이 '스우파' MC로 나서 4년 만에 복수 성공했다 말 나온 이유

가수 강다니엘이 4년 만에 오디션 프로그램 MC를 맡아 지난 한(?)을 풀었다.

인사이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강다니엘이 4년 만에 복수극(?)을 벌여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26일 종영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생방송으로 파이널 무대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라치카, 코카엔버터, 홀리뱅, 훅의 마지막 무대가 그려졌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크루들의 무대가 이어져 손에 땀을 쥔 가운데 뜻밖의 상황이 시청자의 웃음보를 터트리게 했다.


프로그램의 MC 강다니엘은 최종 우승자 발표에 앞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 최종 우승 크루는 바로"라고 말한 뒤 뜸을 들였다. 현장에는 긴장감 넘치는 음악으로 채워졌고 이를 지켜보는 관객들도 강다니엘이 입을 열기만을 기다렸다.


인사이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하지만 강다니엘은 "잠시 뒤에 공개됩니다"라며 우승자 발표를 잠시 미뤘다. 이는 생방송 무대의 묘미인 중간 광고 고지 멘트를 하기 위함이었다. 


이후 관객석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고 '잠시 후 계속됩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TV 광고가 나왔다.


방송 후 YGX 예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짧은 영상 하나를 게재하며 현장에 있던 긴장감을 전했다. 같은 상황 강다니엘은 우승자 발표를 미루고 깜찍한 브이 표정과 함께 미소를 머금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Instagram 'yell_yeri_kim'


이를 본 누리꾼은 강다니엘이 4년 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당한 걸 똑같이 되갚아줬다는 반응을 보였다.이들은 "강다니엘 4년 기다린 복수극이다", "저 깜찍한 브이가 너무 웃기다", "찐으로 복수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강다니엘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연습생으로 출연해 귀여운 눈웃음과 파워풀한 댄스 실력을 자랑하며 최종 1위를 차지, 워너원 센터로 데뷔했다.


당시 마지막 생방송 무대에서 MC 보아는 "잠시 뒤에 공개됩니다"라는 멘트로 순위 발표를 미뤘고, 강다니엘은 1위 발표를 앞두고 애가 타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 모습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함께 다시 조명 받고 있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101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