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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사람과 전국민 앞에서 싸우고 싶지 않아"...김선호가 해명 안하고 바로 사과한 이유

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 관련된 논란에 사과한 이유가 공개됐다.

인사이트솔트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를 둘러싼 논란에 해명 대신 사과를 한 이유가 드러났다.


26일 디스패치는 대세 배우 K씨로 밝혀진 김선호의 지인들의 주장을 담은 내용과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한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와 김선호는 2019년 연말 지인 모임에서 만났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김선호와 친구의 대화 내용을 토대로 A씨가 김선호에게 거짓말을 했다가 들킨 사연, A씨의 주장과는 달리 공개적으로 여행이나 데이트를 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인사이트솔트엔터테인먼트


앞서 A씨는 임신을 했지만 김선호의 낙태 종용으로 아이를 지웠고 이후 태도가 바뀐 뒤 이별했다고 폭로글을 작성했다.


하지만 김선호의 지인들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김선호는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A씨와의 관계를 이어나가려고 노력했다. 그러다 김선호는 A씨의 남자 문제와 거짓말로 인해 이별을 결정하게 됐다.


이후 김선호는 "그분에게 큰 상처를 줬다"고 사과하며 KBS2 '1박 2일 시즌4' 및 여러 차기작에서 하차한 상태다.


인사이트tvN '스타트업'


김선호는 전 여자친구의 폭로글 하나로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가 와르르 무너졌다. 물론 전 여자친구가 낙태를 한 건 맞지만 A씨가 주장했던 여러가지 말들이 디스패치의 보도로 새 국면을 맞고 있다.


특히 김선호 후배 B씨는 "선호 형은 아이를 떠나보낸 건 사실이고 자기가 사랑했던 사람이라 (전 여자친구를) 더 이해하려고 애썼다. 그래서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사생활로 싸우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후배 말에 따르면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를 위해 이번 논란에 선택한 건 대응이 아니라 사과였다고 한다. B씨는 "선호형은 남들과 똑같은 보통의 연애를 했다. (전 여자친구를) 숨긴 적도 없다. 내가 다 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