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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1일) 아침 최저 5도로 '11월 중순급' 추위 몰려온다

기상청이 목요일인 21일은 서울이 최저 5도까지 내려가며 11월 중순 수준의 추위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뉴스1] 김도엽 기자 = 목요일인 21일은 경기·강원 일부내륙의 아침기온이 0도 아래로 떨어져 춥다. 서울은 최저 5도까지 내려가며 11월 중순 수준의 추위가 이어진다. 경남권과 동해안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경남권 동부와 경북 남부 동해안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고 20일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가 예상된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다. 이 지역에는 얼음이 얼 수도 있다. 중부·전북·경북·경남 북서내륙에는 서리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서울의 아침기온은 5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평년(8.8도)보다 4도 가량 낮은 11월 중순 기온(11월11일 평년값 5.0도)에 해당한다.


반면 한낮 기온은 14~20도까지 오른다. 이로 인해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경남권 동부와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일부 해안지역에는 오후 9시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 동부, 울릉도·독도 5~20㎜ △경북 남부 동해안 5㎜ 미만이다. 경남권 동부는 비가 오는 동안 천둥·번개가 칠 수도 있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춘천 3도 △강릉 7도 △대전 4도 △대구 6도 △부산 11도 △전주 5도 △광주 6도 △제주 1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부산 19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낸다.


이날 오전 9시까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청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며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의 교량과 도로에서는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