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화면 커진 '애플워치 7', 충전도 빨라졌다"...전작과 달라진 점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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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창규 기자 = 애플이 새로운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7'을 출시했다. 전작이 혈중 산소 포화도를 포함해 건강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면 애플워치7은 디스플레이 확대와 충전 방식 변화 등 외적인 부분이 향상됐다.


다만 사용자가 항상 손목에 차고 다니는 스마트워치라는 점을 고려할 때 크기가 소폭 커지면서 무게도 늘어났다는 점은 아쉽게 느껴졌다.


◇ '베젤 줄이고 확 커진' 디스플레이…"계산기·SNS 등 사용 편의성 좋아졌다"


애플워치7을 개봉하고 가장 눈에 띈 점은 디스플레이 크기였다. 애플이 지난달 애플워치7 공개 당시 디스플레이가 커졌다고 설명한 만큼 한눈에 보기에도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애플워치7의 규격은 41mm와 45mm로 기존 40mm와 44mm에서 소폭 커졌다. 또한 베젤(화면 테두리)은 1.7mm로 전작보다 40% 얇아졌으며 화면은 전작보다 20% 넓어졌다.


디스플레이가 커지면서 애플워치에서 계산기를 비롯한 애플리케이션(앱) 조작이 훨씬 더 용이해졌다. 또한 카카오톡을 비롯한 메시지와 소셜 네트워크(SNS)의 알림 등의 가독성이 향상됐다.


또한 애플워치7에서는 새로운 쿼티(QWERTY) 키보드도 추가됐다. 한글은 지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애플워치를 통해 메시지 답장 등을 하지 않는 기자와 같은 사용자라면 큰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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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B-C 타입으로 빨라진 충전 속도…기존 애플워치와의 호환문제는 아쉬워


애플워치7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USB-C 타입 충전 방식을 지원해 충전 속도가 빨라졌다는 점이다. 애플은 충전 속도가 전작보다 최대 33% 빨라져 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45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기자가 사용해 본 결과 애플워치7의 배터리를 0%에서 5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3분이 소요된 반면 기자가 사용 중인 애플워치4는 50%까지 충전하는 데 약 40분이 소요됐다.


충전방식이 바뀌면서 충전 속도가 빨라진 것은 좋으나 기존 애플워치에는 적용이 안 된다는 점은 아쉬웠다. 빨라진 충전 속도는 애플워치7과 새로운 USB-C타입 포트를 통해서만 지원됐다.


또한 애플워치7의 배터리는 아침에 착용한 후 하루 종일 사용할 수는 있었으나 배터리 효율이 점점 떨어지는 점을 고려할 때 배터리 사용 시간이 전작과 동일하다는 점은 아쉽게 느껴졌다. 애플워치7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18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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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와 함께 방진 기능도 추가…스트랩은 전작과 호환되나 무게는 무거워져


애플은 전작에서는 WR50 등급의 방수를 지원했으나 애플워치7부터는 IP6X 등급의 방진 기능까지 지원해 내구성이 더욱 향상됐다. 거친 운동을 하면서 스마트워치를 이용하는 사용자에게는 더욱 적합할 것으로 생각됐다.


새로운 운영체제인 '워치OS8'을 통해 △인물 사진 배경 설정 △사이클링 운동 넘어짐 감지 △수면 중 평균 호흡수 측정 △태극권 및 필라테스 운동 등이 추가되기도 했다.


그러나 출시 전 혈당 측정 기능 등이 빠지면서 최근 구글과 협업한 '웨어OS'를 탑재한 갤럭시워치4에 비해 주목할만한 기능의 변화는 없었다. 갤럭시워치4는 웨어OS를 탑재해 구글 지도를 비롯해 앱이 다양해졌으며 '체성분 측정 기능'도 최초로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워치는 사용자가 항상 손에 차고 다닌다는 점에서 전작보다 규격이 커지면서 무거워진 점은 단점으로 생각됐다. 다만 스트랩은 전작과 호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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