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가 '캐스퍼' 온라인 판매 중단하라고 회사에 압력 넣는 황당한 이유

인사이트캐스퍼 / 현대자동차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현대자동차의 경형 SUV '캐스퍼'가 연일 승승장구하고 있다.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캐스퍼는 출시되자마자 올해 물량이 완판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이처럼 모든 것이 순탄하기만 할 것 같던 현대차에게도 남모를 고민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현대차의 노조가 캐스퍼의 온라인 판매를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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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현대차는 사상 최초로 캐스퍼의 온라인 판매를 도입했다.


이미 메르세데스 벤츠, 테슬라 등 해외 브랜드들 사이에서 온라인 판매가 대세가 된 것을 따라가려는 시도였다.


하지만 지난달 노조 판매위원회는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캐스퍼 온라인 판매 저지를 결의했다.


캐스퍼의 성공이 다른 차량의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유발해 밥그릇을 뺏길 수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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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에 대해 현대차는 캐스퍼 이외의 차량에 대한 온라인 판매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캐스퍼의 성공과 자동차 업계에서 온라인 판매 열풍이 부는 것을 고려할 때 글로벌 경쟁에서 자칫 뒤처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한편 캐스퍼는 현재 2만 5000대가 넘는 예약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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