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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손' 조각가가 600시간 동안 겉면 깎아 만든 세상에서 하나뿐인 '맥북'

맥북 겉면을 깎아 멋진 조각을 만든 금손 예술가의 작품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인사이트Zing News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금손 예술가가 맥북을 이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놀라운 작품을 탄생시켰다.


8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징 뉴스(Zing News)'는 맥북 겉면을 깎아내 만든 특별한 커스텀 작품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맥북은 다낭시에 사는 예술가 트란 반 씬(Tran Van Thinh, 36)이 만든 것으로 작업 시간만 무려 600시간 정도다.


트란은 최근 한 의뢰인에게 2011년형 맥북프로 15인치를 아름답게 꾸며달라는 요청을 받아 이 같은 작업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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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Zing News


그는 우선 어떤 방식으로 조각할지 맥북 표면에 디자인을 스케치한 다음 조각용 도구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깎아냈다.


꽃과 잎의 이미지가 풍성하게 어우러져 고급스러우면서도 엔틱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깎여나간 흔적은 다양한 질감과 입체감을 만들어내 가까이서 보면 마치 노트북이 아닌 예술 작품처럼 섬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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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Zing News


실제로 겉면만 살짝 손본 거라 맥북 작동은 잘 된다고 한다.


그는 매체에 "지난 2개월간 하루 8시간에서 10시간 정도 작업했다. 그동안 해온 작품 중 가장 공들여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보통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물건이나 전자기기를 갖고 싶어 하는 손님이 의뢰하고, 개인적 취향에 따라 디자인이 설계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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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Zin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