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두당,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개막 기념 특별 행사 진행... 국산 약재 활용 베이커리 메뉴 선봬

사진 제공 = 홍두당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대구 3대 빵집' 근대골목단팥빵을 운영하는 홍두당이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와 함께 한다.

대구 기반의 투어푸드 전문기업 홍두당은 '제43회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의 개막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를 오는 10일까지 근대골목단팥빵 본점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대구약령시협동조합으로부터 공급 받은 국산 우수 한약재를 활용해 축제 기간 한정 스페셜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인다. 대추, 오미자, 인삼을 첨가한 '약령시 파운드케이크'와 쌍화차를 이용한 '약령쌍화단팥빵'이다.

두 메뉴 모두 약재의 쓴맛은 적절히 덜어내고 약재의 약효는 그대로 살리는 동시에, 은은한 향과 단맛은 배가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근대골목단팥빵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축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근대골목단팥빵 본점 방문 시 전 메뉴 3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스 앞에서 진행되는 투호 게임에 참여하면 투호 성공 개수에 따라 단팥빵 1세트, 아메리카노 1잔, 단팥빵 1개 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홍두당이 참가한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대구시와 대구 중구청이 주최하고 약령시보존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 대표 문화축제다.

올해는 '대구약령시 희망 처방전(展)'을 주제로 '온라인 한방장터', '한방홈테라피', '가족과 함께 하는 한방퀴즈왕' 등을 진행한다. 여기에, 대구약령시 363년 전통의 약썰기와 약첩싸기를 배워볼 수 있는 온라인 원데이 클래스와 역사학자 최태성과 함께 하는 역사 여행 등 풍성한 콘텐츠 또한 마련돼 있다.

홍두당은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지역 문화 발전 및 상생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홍두당 정성휘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유서 깊은 지역 문화 축제가 온라인으로만 개최되는 아쉬운 상황에서 젊은 향토기업인 홍두당이 조금이라도 축제 홍보에 보탬이 되자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대구 지역 시민들에게 이번 축제가 힐링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