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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글만 쓰면 유튜브 보고 영통 가능한 '애플 AR 헤드셋'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

아이폰과 연동돼 고글만 쓰면 눈 앞에 유튜브 등 화면이 펼쳐지는 'AR 헤드셋'을 내년 상반기에는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애플 AR 헤드셋 예상 디자인 / Facebook 'ADR Studio Design'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아이폰과 연동돼 고글만 쓰면 눈앞에 스마트폰 화면이 펼쳐지는 애플의 'AR 헤드셋'을 내년 상반기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해외 IT 전문 매체 DigiTimes 등에 따르면 애플의 AR헤드셋이 내년 2분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애플은 이미 AR헤드셋에 탑재될 5나노 맞춤형 칩 개발도 완료했으며 현재 출시 전 테스트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애플 AR 헤드셋 예상 디자인 / Facebook 'ADR Studio Design'


AR헤드셋은 AR글래스와는 달리 일반적인 안경이 아닌 고글 형태의 스마트 안경이다. 고급형과 보급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 방법은 애플워치와 같이 아이폰과 연동해 사용하면 된다.


아직 AR헤드셋의 정확한 스펙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각종 해외 IT 전문 매체에 따르면 스마트폰 없이도 고글만 낀 채로 유튜브 영상을 보고 문자·이메일 확인을 하고 영상 통화를 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인사이트애플 AR 헤드셋 예상 디자인 / Facebook 'ADR Studio Design'


또 AR(증강현실) 뿐만 아니라 VR(가상현실)도 구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AR헤드셋은 2천달러(한화 약 236만 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고급형 모델의 경우에는 최대 3천달러(약 354만원)에 달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AR헤드셋과 비슷한 기능을 지원하지만 고글이 아닌 실제 안경 형태인 AR글래스(애플 글래스)는 2023년 이후에나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