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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끼니 대용 샌드위치 판매 증가

에그드랍이 공개한 최근 3개월 매출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61억2천 5백만원의 매출에서 7월 74억9천만원, 8월에는 83억1천만원으로 약 40%의 매출 상승률을 보이며 총 219억원의 총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에그드랍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끼니 대용으로 즐기는 간편식 '샌드위치'가 각광받고 있다.


프리미엄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드랍이 공개한 최근 3개월 매출 현황에 따르면, 에그드랍은 올해 6월 61억2천 5백만원의 매출에서 7월 74억9천만원, 8월에는 83억1천만원으로 약 40%의 매출 상승률을 보이며 총 219억원의 총 매출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샌드위치 판매가 늘어난 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가 늘어남과 동시에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사이에서 SNS로 큰 호응을 얻은 영향이 있다고 에그드랍 측은 분석했다.


지난해 여름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했던 반면, 올해 여름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짐과 동시에 방역 당국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강화되면서 직장인들의 재택근무시간이 늘었다. 이 같은 영향으로 인해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끼니용 샌드위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에그드랍의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에그드랍은 지난 6월부터 배달 플랫폼 서비스와 연계한 대대적인 프로모션도 병행하고 있다.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의 접근을 훨씬 더 수월하게 하기 위해 가성비 좋은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기 위함이다.


결과적으로 에그드랍의 배달 매출은 지난 6월 30억원에서 45.2% 증가한 44억7천만원을 7월에 기록했으며, 8월에는 53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체 순 매출의 배달 매출이 최소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으로는 60% 이상 뛴 셈이다.


에그드랍 노영우 대표는 "사회가 급변하면서 끼니용으로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에그드랍은 이렇게 간편함을 추구하면서도 맛과 영양, 비주얼까지 중요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모두 사로잡아 코로나19 시대에도 계속적인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맞는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체 식품 카테고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