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정호연, 해외 인기 폭발해 SNS 팔로워 '40→130만' 급성장

Instagram 'hoooooyeony'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오징어 게임'으로 국내외 팬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무서운 속도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기서 정호연은 소매치기까지 하며 거칠게 살아온 새터민 새벽 역을 맡았다.

새벽은 보육원에 혼자 남겨진 남동생과 북에 있는 부모님을 탈북시켜 함께 살려고 죽기 살기로 돈을 벌다가 브로커에게 사기를 당해 돈을 모두 잃고 만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그리고 그는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마지막 희망으로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정호연은 이 역할을 강렬한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방영 전 40만 명 수준이었던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22일 오후 12시 기준 약 13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이 글로벌 넷플릭스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기에 그가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릴 때마다 수많은 해외 누리꾼의 긍정적인 댓글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모델 출신으로서 '오징어 게임'이 첫 연기 도전이었던 정호연이 단 한 번의 드라마 출연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킨 것이다.

Instagram 'hoooooyeony'

이를 본 누리꾼은 "정호연 진짜 매력 터진다", "연기자로도 대박 나겠다", "해외 반응 있으니까 팔로워 수 쭉쭉 는다"라며 환호했다.

올해 나이 28살인 정호연은 지난 2013년 On Style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4'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는 배우 이동휘와 6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기도 하다.

Instagram 'netflix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