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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지민, 남몰래 소아마비 환자 위해 1억원 기부..."팬들도 몰랐다"

방탄소년단 지민이 소아마비를 앓는 환우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남몰래 거액을 쾌척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남 고성군에서 지민의 1억 원 기부를 기념한 현수막을 봤다는 글이 올라와 이목을 끌었다.


실제로 국제로타리 3590지구(Rotary DISTRICT 3590)에 따르면 지난 7월 지민은 아버지를 통해 해당 기구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10월 24일 세계 소아마비의 날을 맞아 진행된 '소아마비 박멸을 위한 백신 기금 마련 캠페인'에 지민이 1억 원의 기부금으로 동참하면서 그의 뜻깊은 마음이 더욱 빛났다.


인사이트국제로타리 3590지구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진행한 탓에 지민의 1억 원 기부는 2개월이 지난 뒤에서야 기념 현수막, 지역신문을 통해 알려졌다.


지민의 개인 기부 금액은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만 4억 원이 넘는다.


그는 2018년 모교 부산 회동초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교복비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억 원을 부산교육청에 쾌척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모교인 부산예고 전교생의 책상과 의자를 교체해 주는 등 뜻깊은 행동을 펼쳤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당시에도 지민은 자신이 기부자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겨울방학 기간에 몰래 책걸상 교체를 부탁했다.


뿐만 아니라 전라남도교육청에 장학기금 1억 원을 기부하며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선행을 펼쳐 지민은 전남교육발전 공로자로 '전남교육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뜻깊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개최된 UN총회 특별행사에서 청년과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전 세계에 전달하며 활발한 특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