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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장면보다 훨씬 거부감 든다고 난리 난 '오징어게임' 화장실씬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일부 장면이 시청자들의 혹평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베일을 벗자마자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쫄깃한 전개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나, 일부 누리꾼이 화장실 장면을 두고 혹평을 내놓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징어 게임 제일 거부감 든다는 장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한 시청자는 4회를 언급하며 "잔인한 거보다 이게 더 싫다는 반응 꽤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이어 그는 "있을 법한 장면은 맞는데 너무 길고 날 것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극 중 동맹을 맺은 미녀(김주령 분)와 덕수(허성태 분)가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하는 장면에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이들은 육체적인 사랑을 나누며 서로를 배신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은 "온 가족이 보고 있었는데 민망했다", "굳이 저렇게 보여줄 이유는 없었다"라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몇몇 이들은 "두 사람의 결말을 위해 필요한 장면이었다", "일종의 클리셰 같은 장면이라 좋았다" 등 다른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