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배차' 받으려면 월 10만원짜리 멤버십 가입해야 하는 카카오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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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월 9만 9000원은 너무합니다.."


정부와 여당이 '카카오'에 대한 규제 움직임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58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거대 기업이 된 카카오는 골목상권까지 넘본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정부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최근 요금 인상 논란에 휩싸인 카카오모빌리티가 대표적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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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호출 서비스 '카카오T'를 통해 '프로멤버십'을 시작했다.


'프로멤버십'은 '우선배차권' 월정액 상품으로 월 9만 9000원을 내야 한다.


멤버십에 가입한 택시 기사들이 가고자 하는 방향의 고객 호출을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핵심이다.


당시 택시 업계는 "가입하지 않으면 호출을 받기 어려워질 수 있어 택시 기사들이 결국 억지로라도 가입할 수밖에 없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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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카오T는 '스마트 호출' 서비스 요금을 기존 1000원에서 최대 5000원까지 올렸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카카오의 움직임에 맞서기 위해 지난 10일 택시 업계는 카카오T가 아닌 자체 호출 앱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다음 달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카카오의 '수수료 인상, '골목 상권 침범' 등의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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