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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진실게임' 가짜 무당으로 데뷔했던 박나래

개그우먼 박나래의 과거 가짜 무당 시절 영상이 회자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박나래가 '진실게임'에 나왔다고?"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마다 큰 웃음을 전달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는 개그우먼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박나래다.


보통 아무리 센스나 판단력이 좋더라도 데뷔 때부터 잘하기란 힘들다. 하지만 박나래는 방송에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긴장했다는 걸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남다른 스타성을 보여줬다.


개그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을 것이라는 일각의 추측과 달리 박나래는 SBS '진실게임'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먼저 알렸다. 당시 박나래는 가짜 무당으로 출연해 감쪽같은 연기를 보여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진실게임'


진짜 무당들 사이에 가짜 무당으로 등장했던 박나래는 당시 방송에 출연했던 은지원의 점괘를 전하며 출연진들을 혼돈케 했다.


그 당시 박나래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얼굴로 등장했다. 이후 박나래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진실게임'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예고 다닐 때 '진실게임'에 유달산 동자로 나왔는데, 이후에 유재석 선배도 방송 속 나를 못 찾았다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작진이 무당 역할을 할 친구를 찾았는데 내 얼굴에서 신기를 봤다고 하더라. '진실게임'을 시작으로 나갈 수 있는 방송을 다 나갔다. 배우가 될 거라는 생각에 배우 오디션도 100번이나 봤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진실게임'


하지만 그는 "개그 오디션 장에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심사위원이 '신봉선을 이길 얼굴이다'라고 했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연기자의 길도 꿈꿨지만 개그를 할 수 밖에 없던 운명(?)을 타고난 박나래의 특이한 데뷔 영상은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한편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KBS joy '썰바이벌'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인사이트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YouTube '빽능 - 스브스 옛날 예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