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는 사이 아닌데 인스타 라방 중 '뽀뽀'해 팬들 당황하게 했던 이엘X손석구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손석구와 이엘이 3년 전 드라마 종방연 현장에서 볼뽀뽀를 했던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달 JTBC 새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가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극 중 손석구는 미스터리 외지인 구씨를 맡았으며 이엘은 사랑이 절실하게 고픈 여자 염기정 역을 맡았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KBS2 '최고의 이혼' 이후 오랜만에 한 작품에서 함께 연기를 하게 됐다. 당시 부부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케미스트리를 자랑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의 캐스팅 소식과 함께 '최고의 이혼' 종방연 당시 화기애애하던 두 사람의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다.

Instagram 'doonabae'

배두나는 '최고의 이혼' 종방연 때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고 배우들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이때 손석구와 이엘은 방송을 시청해준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남다른 친밀도를 보여줬다.

이엘이 먼저 손석구 볼에 뽀뽀하자 손석구가 다시 이엘의 볼에 뽀뽀를, 그러자 다시 이엘이 손석구 볼에 뽀뽀를 했다.

KBS2 '최고의 이혼'

당시 라이브 방송을 보던 일부 누리꾼은 "부부 연기의 연장선"이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대다수의 누리꾼은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쿨한 스킨십이다", "연예인들 스킨십 기준은 남다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해당 영상은 두 사람이 새로운 작품에서 재회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엘과 손석구가 출연을 결정 지은 '나의 해방일지'는 꽉 막힌 '노답' 인생에서 탈주를 원하는 세 남매와 미스터리 외지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2022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