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8개월 만에 가격 7.9% 또 다시 인상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코카콜라음료가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지난 1월 코카콜라를 비롯한 일부 제품들의 가격을 인상한지 불과 8개월 만이다.

18일 이투데이는 코카콜라음료가 동네 마트와 슈퍼마켓, 식품점, 음식점(비체인점)에 출고되는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조지아 커피 등의 가격을 이날부터 최고 7.9% 올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편의점에 이어 소매점과 음식점 가격도 상승하며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해질 전망이다.

사진=인사이트

품목별로 살펴보면 코카콜라 350ml(캔) 24개입이 기존 2만 4500원에서 2만 6400원으로, 코카콜라 500ml(페트) 24개입이 3만 4200원에서 3만 6900원으로 인상된다.

코크제로 355ml(캔), 스프라이트 355ml(캔)는 각각 7.6~7.7% 가격이 올랐다.

이외에도 토레타, 조지아 커피 오리지널, 미닛메이드 일부 제품도 가격이 인상됐다.

캔의 경우 가격이 급등한 데에 이어 수급도 원활하지 않아 추가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