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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은 3800만원인데 스톡옵션만 '399억' 받은 방탄 소속사 직원의 정체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하이브의 피독 수석 프로듀서가 국내 상반기 상장사 임직원 보수 1위에 올랐다.

인사이트Twitter 'pddogg'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의 피독 수석 프로듀서가 올 상반기 상장사 임직원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지난 17일 하이브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피독 프로듀서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덕에 400억대 보수를 받았다.


피독 프로듀서는 스톡옵션 행사이익 399억 2,800만 원과 급여 3,800만 원, 상여 1억 1,100만 원 등 올해 상반기에만 총 400억 7,700만 원을 수령했다.


이는 현대모비스에서 받은 퇴직금 297억 원을 포함해 302억 3,400만 원을 수령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보다 높은 보수다.


인사이트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피독은 하이브의 임원이 아니라 수석 프로듀서로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따라서 하이브는 "급여는 근로자 취업규칙에 따라 개인의 전문성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 기본연봉을 매월 균등분할하여 지급했다"고 전했다.


한편 피독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때부터 함께 한 프로듀서로 '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봄날' 'DNA', '아이돌' 등 방탄소년단의 숱한 히트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빌보드 핫100을 뒤흔들고 있는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는 해외 작곡가들에게 받은 영어곡이라 작사, 작곡에 직접 관여하진 않았으나 레코딩 엔지니어링을 담당했다.


피독은 방탄소년단이 세계적 스타가 되면서 최근 3년 연속으로 국내 저작권료 수입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인사이트KBS2 '불후의 명곡'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