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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보잘 것 없는 껍데기 하나로 과분한 사랑 받아...부끄러웠다"

배우 한소희가 화보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게 받은 마음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인사이트하퍼스 바자 코리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한소희가 화보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17일 한소희가 함께한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9월호의 커버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예쁜 얼굴과 털털한 성격, 청순함과 신비함, 때로는 반항적인 눈빛까지 그야말로 팔색조 매력을 지닌 한소희의 다양한 면면을 포착하고자 했다.


매 컷마다 조금씩 분위기를 바꾸며 열정적으로 화보에 임하는 한소희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하퍼스 바자 코리아


촬영이 끝난 후 한소희는 배우로서 진솔한 이야기도 인터뷰에 담았다.


현재 마지막 회를 남기고 있는 화제의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주인공 유나비 역을 맡은 그는 촘촘한 감정선을 가진 인물을 연기하기 앞서 무척 생각이 많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소희는 "나비와 혼연일체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다 뭔가를 설정하고 표현하기보다 순간의 감정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대책 없이 몰아치는 감정을 맞닥뜨렸을 때 표출보다는 멈추기를 택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하퍼스 바자 코리아


이어 그는 "늘 보잘것없는 껍데기 하나로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는 게 부끄러웠는데 이제는 어떤 방식으로든 보답하고 싶다. 열심히 해서 그 소중한 마음들이 그저 응원에 불과한 것이 아닌, 저를 지켜내고 성장시키는 큰 힘이라는 걸 꼭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팬들은 보잘것없는 껍데기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는 한소희의 말에 "지나친 겸손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우 한소희의 면면들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하퍼스 바자 9월호와 웹사이트,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다.


인사이트하퍼스 바자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