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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캣, '가정간편식 편의점' 쿠캣마켓 신촌점 오픈

'오늘 뭐 먹지?'와 '쿠캣마켓'을 운영하는 쿠캣이 MZ세대를 겨냥한 '가정간편식(HMR) 편의점'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쿠캣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오늘 뭐 먹지?'와 '쿠캣마켓'을 운영하는 쿠캣이 MZ세대를 겨냥한 '가정간편식(HMR) 편의점'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푸드 컴퍼니 쿠캣은 지난 13일 서울 광흥창역 인근에 위치한 이랜드 PEER 신촌 청년주택 1층에 가정간편식(HMR) 편의점 콘셉트의 쿠캣마켓 신촌점을 공식 오픈했다고 말했다.


쿠캣마켓 신촌점은 지난해 5월 오픈한 쿠캣마켓 코엑스몰점에 이은 두 번째 쿠캣마켓 오프라인 매장이다. 코엑스몰점이 쿠캣 PB 간편식과 이를 활용한 다이닝 메뉴를 판매하는 그로서란트 매장이라면, 신촌점은 청년층이 다수 거주하는 상권 특성을 고려해 간편식 중심의 편의점 매장으로 운영된다. 신촌점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테스트 오픈 기간인 지난 7월 한 달 동안에만 약 7000만원 수준의 월매출을 달성하며, MZ세대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판매 제품은 쿠캣마켓이 강점을 가진 냉동 간편식 200여 종을 포함한 총 500여 종이다. '쿠캣 매콤크림 닭갈비', '쿠캣 딸기쏙우유찹쌀떡', '쿠캣 두끼로제떡볶이', '쿠캣 납작막창' 등 쿠캣마켓 인기 PB 제품은 물론, 수입라면, 수입과자, 젤리류와 같은 MZ세대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 또한 판매한다. 모든 제품은 쿠캣마켓 온라인몰 판매가와 같은 가격으로 판매되며, 쿠캣마켓 포인트도 동일하게 적립할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쿠캣


쿠캣마켓 신촌점은 약 65평(215.7㎡) 규모로, 간편식·전통주·수입과자·라면·장류·치즈·사퀴테리류 등 총 7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전통주 세션의 경우, 천수현 국가 대표 전통주 소믈리에가 엄선한 복순도가 손막걸리, 한강주조 나루생막걸리, 모월 약주 등 총 67종의 우리술을 판매한다. 또한, 바쁜 일상의 청년들이 쿠캣마켓 간편식으로 간단히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매장 한 켠에 전자레인지와 함께 좌석 6석 규모의 미니 셀프바도 마련했다.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 쿠캣마켓 신촌점을 오픈한 쿠캣마켓은 쿠캣이 지난 2019년 5월 론칭한 간편식 전문몰이다. 론칭 2년 만에 회원 수 100만 명, 분기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면서 고속 성장 중이다. 3400만 명에 달하는 전세계 구독자를 확보한 쿠캣 푸드 콘텐츠 채널을 통해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질 좋은 간편식을 개발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까다로운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모든 PB제품을 해썹(HACCP) 인증 시설에서 생산하고 지난해 9월부터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먹거리 안전과 고객 편의 향상에도 집중 투자하고 있다.


쿠캣 이문주 대표는 "청년주택과 인근에 거주하는 MZ세대 청년에게 쿠캣의 다양한 간편식을 제공함으로써, 맛있고 편리한 식생활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쿠캣마켓 신촌점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식문화에 대한 쿠캣만의 새롭고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BX)을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고객층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