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해진 아들이 선물 왕창 받아도 '딱 1개'만 주고 다 기부하게 한 윤후 엄마

김민지 씨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윤민수 아내 김민지 씨가 아들 윤후를 키우며 신경 쓴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5일 김민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후가 어릴 적 미디어에 노출돼서 특별히 신경쓴 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초등학교때 셔틀버스를 태워본 적이 없고, 친한 친구 한둘을 제외하곤 친구 집에 혼자 보내본 적도 없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나가다 후를 보면 먹던 치킨이라도 내어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후가 받는 것에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게 고마워하는 법을 가르쳤다"며 "집으로 오는 선물들은 후가 가장 원하는것 한 개만 갖게 하고 나머지는 기부하게끔 했다"고 말했다.

김민지 씨 인스타그램

마지막으로 김민지 씨는 항상 아들에게 사람들이 관심을 보내주는 건 지금껏 아빠 윤민수가 노력했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김민지 씨는 아들이 어린시절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기 때문에 베푸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육아법으로 아이를 키웠다.

이에 많은 누리꾼은 "엄마가 현명하게 잘 키우신 것 같다", "윤후가 바르게 자란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아빠! 어디가?'

이와 함께 김민지는 "사진은 지난 일요일 친구랑"이라며 16살 윤후의 주말 일상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하기도 했다. 사진 속 윤후는 MBC '아빠! 어디가?' 시절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폭풍성장한 모습이다.

윤후는 초등학생 시절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순수하고 해맑은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김민지 시도 방송을 통해 얼굴을 공개했다.

벌써 프로그램이 종영한지 6년이 넘었지만 윤후를 향한 대중의 관심은 뜨겁다. 이에 김민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윤후의 근황과 육아 문의에 대한 답변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