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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BiC 삼색 볼펜+라이터 한국에서 철수해 이제 못 산다"

학생들부터 직장인들까지 애용했던 BiC 볼펜을 이제 오프라인에서 구하기 힘들 예정이다.

인사이트Instagram 'bic_group'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저렴한 가격에 꼭 필요한 색은 모두 담고 있어 학생, 직장인 모두가 애용했던 BiC 볼펜을 이제 오프라인에서 구하기 힘들 예정이다.


최근 문구 및 생활용품 브랜드 BiC 한국 지사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실제 BiC 한국 지사인 빅프로덕트코리아의 대표 번호는 현재 없는 번호로 나온다.


또한 공식 블로그 역시 1월 하순 이후부터 업데이트가 중단된 상황이다. 아직 사업자등록은 되어 있으나 한국 지사 철수가 진행된 상황으로 보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제 BiC 제품은 재고가 소진되면 앞으로 온라인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인사이트스마트스토어 'bic'


인사이트Instagram 'bic_group'


이 같은 소식은 삽시간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퍼졌다.


한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사무실에서 일해본 직장인이라면 BiC에서 출시한 삼색 볼펜을 써보지 않은 이가 없을 터.


또한 일부 흡연자들은 저렴하고 성능이 좋은 BiC 라이터를 애용하기도 했기에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BiC가 한국에서 철수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모나미에게 진 건가", "문구점에서 이제 못 보겠네", "집마다 하나씩 있는 건데 추억템 되겠다", "이거 싸고 좋은데ㅠㅠ", "면도기 계속 쓰고 있는데..", "어쩐지 동네 다이소에 안 보이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BiC는 1945년부터 운영한 부품공장이 헌신인 프랑스 기업이다.


1950년부터 BiC 기업을 창립해 저렴하고 성능이 좋은 실용적 필기구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실제 지금까지 세계 5대륙에 걸쳐 약 1천억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진다.


BiC의 문구용품은 세계 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1회용 라이터 시장에서도 고품질 저가격 콘셉트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