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새벽 그리워하며 혼자 '6주년' 기념일 챙긴 남자친구 민건 (영상)

인사이트Instagram 'heisgu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뷰티 유튜버 故 새벽이 세상을 떠난 지 2달이 넘게 지났다.


남자친구 박민건 씨가 새벽(이정주)이 없는 상황에서 '6주년' 기념일을 홀로 챙기며 추모했다.


지난 4일 박민건 씨는 자신의 SNS에 하늘에 있는 故 새벽을 향한 애틋한 편지를 남겼다.


박민건 씨는 "6년 전 오늘, 신촌의 어느 한 거리에서 나는 정주에게 사귀자고 고백을 했고 우리는 그렇게 연인이 되었다. 1주년 땐, 정주에게 처음으로 꽃 선물을 안겨 주었고 이 어설픈 첫 번째 기념일을 명동 곳곳을 드나들며 풋풋하게 마무리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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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어느 3박 4일의 부산 여행의 끝에 맞이한 2주년은 기념일의 느낌을 확실하게 내고자 엄선하여 레스토랑을 예약했고 그곳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정주의 마음이 많이 다쳤던 기간에 맞이한 3주년은 다친 마음을 추스르고자 오키나와로 떠났고 조용히 둘만의 시간으로 그날을 간직했다"라고 덧붙였다.


4주년에 두 사람은 또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박민건 씨는 "4주년은 정주가 아프고 난 뒤 함께 한 첫 여행이었다. 아름다웠던 제주에서 그 어느 때보다 웃음으로 가득한 여행 속의 하루로 그날을 기록했다"라고 추억했다.


박민건 씨는 "우리의 집에서 맞이한 5주년은 기존의 기념일과는 또 다른 행복감으로 가득 찼다. 또한, 조아랑 함께 세 가족이 맞이한 첫 기념일이었다"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6주년은 박민건 씨 혼자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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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건 씨는 "나, 리지, 호수는 하루 내내 정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채워지지 않을 정주의 빈자리를 애써 채워 보았다. 정주야 6주년을 함께할 수 없음이 너무나도 아쉽지만 하늘나라에서 너도 나처럼 오늘을 기념하고 있겠지. 우리 각자의 공간에서 6주년을 따로 또 같이 기념하자. 오늘따라 더 많이 생각나고 보고 싶은 이정주, 진심으로 정말 많이 사랑한다"라고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박민건 씨는 자신의 유튜브 '새벽을 여는 건'에도 고인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생전 부산에서 투병 생활을 이어가던 새벽과 그런 새벽을 만나러 간 박민건 씨의 애틋한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인기 뷰티 유튜버 새벽은 지난 5월 30일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 2019년 2월 갑작스레 림프종 혈액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오면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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