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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전 멤버 크리스가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잡혀가자 "오빠 무죄" 주장하는 여성 팬들

엑소 전 멤버 크리스(우이판)를 지지하는 열성팬들이 그의 무죄를 주장하고 나섰다.

인사이트SM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엑소 전 멤버 크리스(우이판)의 열성팬들이 그의 무죄를 주장하자 중국 당국이 팬 1천 여 명의 SNS 계정을 폐쇄시켰다.


3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의 유명 SNS인 웨이보, 위챗 등의 플랫폼은 크리스를 비롯해 그의 무죄를 주장하는 열성팬들의 계좌 또한 정지시켰다.


이는 열성팬들이 크리스를 지지하며 중국 당국과는 전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앞서 중국 공안당국은 크리스가 미성년자를 성폭행했다는 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수사에 착수했다. 이어 크리스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확인하고 그를 구속했다.


인사이트Weibo '吴亦凡'


하지만 크리스의 무죄를 주장하는 열성팬들의 움직임에 중국 정부는 크리스의 SNS 뿐 아니라 열성팬 1천 여명의 SNS 계정도 폐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외신들은 이번 사건이 '중국판 미투운동'으로 번지고 있다며 대서특필하고 있다.


한편 중국계 캐나다인인 크리스는 지난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4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내고 이후 중화권에서 활동하고 있다.


크리스 중국으로 돌아가 모델, 배우 및 가수로 크게 성공했다.


인사이트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