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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덕아 돌아오면.." 17살 김제덕 엄마 대신 키워준 할머니가 요양병원에서 전한 영상 편지 (영상)

경기 내내 안쓰러운 눈으로 김제덕을 바라보는 이는 바로 김제덕의 친할머니 김이남씨였다.

인사이트

김제덕 친할머니 신이남씨 / YouTube '안동MBC NEWS'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제덕아, 사랑해. 제덕이 파이팅!"


경북 예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한국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경기 내내 안쓰러운 눈으로 김제덕을 바라보는 이는 바로 김제덕의 친할머니 신이남 씨였다.


인사이트YouTube '안동MBC NEWS'


지난 26일 안동MBC 보도에 따르면 신씨는 요양병원에서 직원들, 어르신들과 모여 손자의 경기를 지켜봤다.


신씨는 "제덕아 사랑해. 제덕이 파이팅"이라고 목소리를 높여 응원했다.


손자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냐는 질문에 신씨는 어린 손자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손자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물씬 묻어나는 답변을 내놓았다.


"제덕아, 개밥 주러 가자"


인사이트김제덕 친할머니 신이남씨 / YouTube '안동MBC NEWS'


김제덕에게 할머니는 할머니 그 이상의 존재다.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 손에서 자랐기 때문이다.

 

과거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김제덕은 할머니를 향해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며 "올림픽 국가대표가 돼 할머니 목에 금메달을 걸어드리는 게 꿈"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남녀 혼성전과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제덕은 오는 31일에 열리는 개인전에서 다시 한번 금빛 사냥에 나선다.


YouTube '안동M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