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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파이팅!"…여자 양궁 단체전 9연패 달성하자 목 터져라 포효한 김제덕 (영상)

여자 양궁 단체전이 끝나고 애국가가 울려퍼진 뒤 포효를 하는 김제덕 선수의 목소리가 화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제덕 선수가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도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25일 강채영, 장민희, 안산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 대표팀은 이날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6-0(55-54 56-53 54-51)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태극기를 바라보며 흘러나오는 애국가를 듣는 선수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그런데 애국가가 끝난 그때 경기장 이곳저곳에서 폭소가 터져 나왔다.


멀리서 막내 김제덕 선수가 "코리아 파이팅!"을 외친 것.


우렁찬 김제덕 선수의 목소리는 마치 야수의 포효와도 같았다. 해설진 역시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들은 누리꾼들은 "김제덕 선수 목 보호가 시급하다", "너무 귀여운 것 아니냐고요", "득음하실 듯", "진짜 사랑스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로써 한국 양궁은 올림픽에 양궁 단체전이 도입된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놓치지 않고 모두 금메달을 따내 9연패를 달성했다.


※ 관련 영상은 1분 9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양궁 (도쿄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