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이상한데요?"...위아래 바뀐 태극기 단번에 알아보고 지적한 '애국 소년'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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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선수가 잘못된 태극기 상태를 한눈에 알아보며 진정한 애국 소년의 면모를 보였다.


오늘(25일) 스포츠조선은 도쿄올림픽 프레스센터에서 있었던 김제덕 선수의 일화를 보도했다. 지난 24일 양궁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김제덕(17)과 안산(20)이 공식 기자 회견장을 찾았다.


가장 먼저 프레스센터에 입장한 김제덕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좌석을 찾았다. 다만 본인의 이름표를 발견한 후에도 곧바로 착석하지 못했다.


이름표에 그려진 태극기 모양이 잘못됐음을 알아챘기 때문이다. 김제덕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어? 여기 태극기가 이상한데요?"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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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도쿄올림픽 조직직위원회는 메달리스트 선수들과 미디어가 동시에 이름을 찾을 수 있도록 자리마다 앞뒤에 이름표를 부착했다.


이름표에는 선수 국적을 알 수 있도록 국기가 그려져 있었는데, 김제덕이 바라보는 쪽 태극기의 건곤감리와 태극무늬가 모두 반대로 그려져 있던 것이다. 흡사 태극기의 위아래가 뒤집힌 모습이었다.


상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못된 태극기 상태를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챈 김제덕의 애국심에 찬사를 보냈다. 동시에 일본 측 실수를 두고 "조직위 일 못한다", "이걸 실수한다고?" 등 공분했다. 


한편, 김제덕 선수는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성공적으로 장식 중이다. 


지난 23일 도쿄올림픽 남자 개인 예선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72발 총합 688점을 쏘며 전체 1등을 차지했다. 만 17세인 그는 한국 남자 양궁 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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