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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보면 자동충전돼 주유소 안 가도 쌩쌩 달릴 수 있는 730만원짜리 '태양열 미니카'

내년 출시를 앞둔 오로지 태양열로만 움직이는 귀여운 미니카가 공개돼 화제다.

인사이트Squad Mobility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오로지 태양열만을 이용해 여기저기 갈 수 있는 미니카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에는 네덜란드 EV 스타트업 기업 스쿼드 모빌리티(Squad Mobility)가 공개한 태양열 자동차 '스쿼드 솔라시티 카(SQUAD Solar City Car)'를 소개했다.


2022년 출시를 앞둔 해당 모델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컴팩트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2인승 미니카로 길이 2m, 너비 1m, 높이 1.6m에 불과하다.


얼마나 작은지 표준 주차 공간에 3대의 스쿼드 솔라시티 카를 횡 방향으로 주차할 수 있다고. 크기가 작기 때문에 혼잡 요금이나 도로세를 지불할 필요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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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quad Mobility


작지만 튼튼해 도시에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다고 한다.


차 지붕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어 자동으로 충전되며 충전량이 적을 경우 교활할 수 있는 배터리 옵션까지 갖췄다.


최고속도는 45km/h(28mph)로 하루에 2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를 위한 원격 제어 기능을 사용하면 불법적으로 또는 위험하게 주차한 차량을 발견한 경우 원격으로 차량을 이동할 수도 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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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quad Mobility


스쿼드 모빌리티 CEO 로버트 호버스(Robert Hoevers)는 "도시는 작은 공간을 차지하는 제로 배출 모빌리티 솔루션을 찾고 있다. 우리는 이 두 가지를 모두 달성했다"라면서 "이 차를 타면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은 대중교통보다 적으며 개인 교통의 유연성과 자동차의 편안함을 제공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차량의 가격은 옵션에 따라 6,403달러(한화 약 730만 원)부터 시작된다.


한편 스쿼드 모빌리티에 따르면 70km/h 속력을 자랑하는 4인승 스쿼드 솔라시티 카와 더 많은 태양광 패널을 갖춘 화물 트레일러 또한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