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선스프레이'서 발암물질 검출돼 전량 회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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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이 최근 일부 선스프레이 제품에 발암물질 벤젠이 검출돼 전량 리콜하겠다고 밝힌 후 집단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은 얼마 전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 있는 테스트 연구소에서 진행한 자체 실험 조사에서 뉴트로지나, 아비노 등 자사의 선스프레이 5개 제품에서 벤젠이 낮은 수준으로 검출됐다고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보고했다.


발암물질이 검출된 제품은 아비노의 '프로텍트+ 리프레시 에어로졸 선스크린'과 뉴트로지나 '비치 디펜스 에어로졸 선스크린', '쿨드라이 스포트 에어로졸 선스크린', '인비저블 데일리 디펜스 에어로졸 선스크린', '울트라 쉬어 에어로졸 선스크린' 등 5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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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은 소매점에서 제품을 회수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해당 업체 대변인은 "업계에 이 문제가 알려졌을 때 우리는 즉시 내부 테스트와 철저한 데이터 검토를 포함해 제조 공정과 원자재에 대한 포괄적인 조사를 시작했다. 우리는 또한 강력한 건강 및 안전 평가를 수행했고 이를 사전에 FDA에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제품의 사용이 건강상 부작용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지만,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 우리는 이것이 소비자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에 불안함을 가지지 않도록 하는 올바른 결정이라 믿는다"라면서 자발적 리콜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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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콜은 용량과 자외선 차단 지수에 상관없이 모든 제품에 적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높은 농도의 벤젠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백혈병, 기타 암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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