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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돌' 몬스타엑스 셔누, 오는 22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입대'

몬스타엑스 셔누가 오는 22일 군 입대한다는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짐승돌' 몬스타엑스의 셔누가 멤버 중 처음으로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10일 셔누는 몬스타엑스 공식 팬카페에 군 입대를 팬들에게 알리는 장문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셔누는 "7월 22일로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공백기를 가지게 됐다"며 "데뷔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군대에 가야 할 시기가 됐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하며 즐겁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며 이래저래 뜻깊고 값진 시간들을 멤버들 그리고 팬분들과 줄곧 함께 했었다. 그 시간 동안 팬분들에게 받은 응원, 사랑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닌 너무나 큰 것들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M2'


셔누는 "나도 모르게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도 하고 그게 아니구나 깨닫기도 하고, 몬스타엑스 활동하며 많은 것들을 느끼고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그것들을 내 선에서 최대한 보답할 테니까 몬스타엑스 그리고 셔누와 계속 즐거운 시간 보내면 좋겠다"라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셔누는 "조금 활동 못한다고 인생 이야기까지 들먹거리는 거 보니까 나도 좀 불안하긴 한가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아무튼 고맙고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라고 애정 가득한 인사를 건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도 "셔누는 오는 7월 22일 3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지난해 셔누는 좌안 망막박리 진단을 받고 진행된 수술로 인해 현역 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을 받았고, 결국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셔누의 입대 장소 및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입소 당일 별도의 행사도 진행되지 않는다.


지난 2015년 몬스타엑스로 데뷔한 셔누는 리더로서 팀을 이끄는 능력은 물론 엉뚱하면서도 털털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첫 영어앨범 '올 어바웃 러브 (ALL ABOUT LUVE)'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5위에 등극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