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제16회 2021대한민국환경대상 수상

사진 제공 = 깨끗한나라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가 지난 7일 제16회 2021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산업-오염물질저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환경대상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회로의 구현과 활동을 장려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제품의 생산, 유통, 소비와 서비스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친환경적인 접근으로 노력한 단체 및 개인에게 대한민국환경대상윈원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다. 

올해는 변화하는 환경 트렌드에 맞게 ESG경영과 탄소중립, 환경행정, 자원순환, 오염물질저감 등에 초점을 맞춰 다수의 수상 신청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깨끗한나라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경영 전반에서 실행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깨끗한나라의 환경설비 투자는 총 482억에 달하며 폐자원 순환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대규모 설비 투자로 '탈석탄화'를 달성했다.

이러한 투자 노력으로 2018년 대비 2020년에는 대기오염물질 16%, 온실가스배출량 11%, 공업용수 사용량 12%를 감소시키며 친환경 경영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아기 기저귀 브랜드 '보솜이'의 경우 포장재 두께 개선 및 손잡이 제거를 통해 플라스틱을 20% 절감했고, 업계 최초로 물티슈 캡에 재생 플라스틱 50% 적용 등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55주년을 맞이한 깨끗한나라는 국내 유일의 종합제지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100년 기업을 향한 3대 경영 전략 중 하나로 ESG 경영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서 친환경 제품 및 소재를 개발하고 친환경 에너지 운영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깨끗한나라는 고지를 재활용해 판지를 생산하는 자원순환 근간의 사업을 모태로 '건강하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을 위한 연구개발 및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