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앤·파우더룸 등 뷰티 스타트업 5곳, 니베아 액셀러레이터(NX) 3기 선정

사진 제공 = 바이어스도르프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바이어스도르프의 뷰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니베아 액셀러레이터(이하 NX)가 3기로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5곳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NX는 니베아로도 잘 알려진 글로벌 스킨케어 기업 바이어스도르프가 차세대 뷰티 스타트업을 양성하기 위해 선보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기로 선정된 국내 뷰티 스타트업 5곳은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약 52%의 평균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바 있다.

올해 NX 3기로 선정된 국내 스타트업은 빠른 제품 혁신 주기를 바탕으로 성장 중인 메이크업 브랜드 '롬앤', 37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뷰티 커뮤니티 플랫폼 '파우더룸', 파인 다이닝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극신선 스킨케어 브랜드 '쿠오카',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소비자를 잇는 뷰티 플랫폼 '피키', 스마트 제조 시스템 기반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 '릴리커버', 등 5곳이다.

NX는 향후 1년간 3기로 선정된 스타트업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기회를 비롯해 전용 업무 공간, 바이어스도르프의 글로벌 네트워크 내 전문가와의 멘토링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바이어스도르프

엔드릭 하세만 바이어스도르프 한국 지사장 겸 NX 공동 창립자는 "뷰티 테크, D2C (Direct-to-consumer) 모델 그리고 스마트 제조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혁신을 보여주고 있는 3기 스타트업으로부터 높은 가능성을 보고 있다"며, "새롭게 NX 프로그램에 합류한 스타트업과 함께 다양한 협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야첵 브로즈다 벤처·신사업 부서장 겸 NX 공동 창립자는 "2022년까지 아시아의 선두 뷰티 액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니베아 액셀러레이터(NX)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