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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월 출시 앞둔 '아이폰' 새 시리즈 정식 명칭 드디어 정해졌다

불길한 숫자로 알려진 '13'을 두고 차기 아이폰 신상 이름이 변경될 수 있다는 각종 추측이 나온 가운데, 정식 명칭이 공개됐다.

인사이트애플인사이더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불길한 숫자로 알려진 '13'을 두고 차기 아이폰 신상 이름이 변경될 수 있다는 각종 추측이 나온 가운데, 정식 명칭이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올 9월 출시를 앞둔 '아이폰' 새 시리즈 정식 명칭을 예정대로 '아이폰 13'으로 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해외 각종 매체들은 애플이 2021년 새롭게 선보일 모델 이름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여왔다.


원래라면 지난해 '아이폰 12'에 이어 '아이폰 13'으로 명명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해외에서 13은 불길한 숫자로 여겨지는 만큼 다른 이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인사이트Twitter 'DuanRui1205'


실제로 휴대폰 판매 사이트 셀셀(SellCell)이 지난 6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무려 74%가 아이폰13 대신 다른 명칭을 사용하길 원한다고 답했다.


당시 응답자들이 아이폰13을 대신할 가장 좋은 명칭으로 꼽은 대안은 '아이폰 2021'이었다.


그러나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각종 논란에도 올 가을 출시될 새 시리즈 명칭으로 '아이폰 13'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 나올 아이폰13 모델로는 아이폰13에 이어 프로, 프로맥스, 미니가 포함됐다.


인사이트Twitter 'RendersbyIan'


애플이 '아이폰 13' 명칭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솔직히 13이 불길하다는 건 미신일 뿐이다"라며 "iOS13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했을 때도 아무런 문제가 없없다"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13을 불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무시할 수는 없다"며 "분명 매출에 영향을 줄 것이다 차라리 S 모델을 사용하거나 2021을 붙이는 게 좋을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13에 물리적 무선 충전 코일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는 갤럭시처럼 무선 배터리를 공유하게 할 수 있다는 말로, 곧 역방향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