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전 오늘, 북한군이 '기습공격'을 감행해 우리 해군 6명이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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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오늘 6월 29일은 '제2차 연평해전' 19주기를 맞는 날이다.


19년 전 오늘(2002년 6월 29일), 북한은 서해북방한계선(NLL) 인근 연평도 해상에서 무력 기습도발을 감행했다.


우리 국민들이 2002 한일 월드컵 터키와의 3, 4위전에 관심이 쏠린 틈을 탄 것.


이때 북한군 경비정은 오전 10시 25분 NLL을 침범했다. 그리고 NLL 남쪽 약 4.8km, 연평도 서쪽 약 22.5km 해상에서 기습 도발을 했다. 평화를 바라던 우리 국민들의 소망을 짓밟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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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군은 고속정 4척을 진격시키며 퇴거 경고 방송을 날렸다. 교전 대비태세도 갖췄다.


이 같은 대응에도 북한군은 되돌아가지 않았다. 오히려 선제 기습 포격을 가했다.


인근에 있던 우리 해군의 초계함과 고속정이 빠르게 대응해 반격을 시도했다.


북한 경비정이 도망갈 때까지 교전은 이어졌다. 우리 측의 강경한 대응에 당황한 북한군은 NLL을 넘어 도망쳤다. 교전은 25분 만에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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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연평해전'


하지만 여파가 이어졌다. 당시 포격을 받은 우리 해군 고속정 참수리 357호의 조타실은 화염에 휩싸인 것이다.


이 교전으로 우리 해군의 고속정 참수리 357호가 침몰됐고, 무려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국가를 위해 몸을 바치던 윤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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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국민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겠다는 사명감 하나만으로 북한과 싸우다 순직한 6명의 장병. 대한민국은 이들의 순직을 기리며 함께 울었다.


시민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18년 전 그날,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준 이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제2차 연평해전'은 제1차 연평해전이 일어난 지 3년 만에 다시 일어난 '복수' 도발이었다. 1차 연평해전에서 북한은 우리 군(軍)에 처절하게 응징을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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