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음방 1위' 차지해 용감한 형제한테 200만원 받고 '휴가' 간다

SBS MTV '더쇼'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휴가를 가게 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발매한 '치맛바람(Chi Mat Ba Ram)'으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위 수상소감에서 민영은 "역주행 이후 3개월 만에 컴백이다. 부담감이 있었는데 이렇게 1위 트로피를 받게 해주신 작곡가,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식구들, 무엇보다 오늘 생일을 맞이하신 용감한 형제 대표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유정은 "오늘 이렇게 1등할 줄 몰랐는데 피어레스(팬덤) 여러분들 덕분에 영광을 안고 간다. 너무 감사하다"고 팬사랑을 드러냈다.

SBS MTV '더쇼'

역주행 이후 첫 컴백에서 브레이브걸스가 1위를 차지하자 이들의 내건 공약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브레이브걸스는 용감한 형제에게 1위 공약을 제안했다.

'롤린' 1위 공약으로 멤버들에게 샤넬백을 사줬던 용감한 형제는 "공약 같은 거 하지 마"라며 질색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도 용감한 형제는 "난 모르겠어. 난 1등 자신은 있거든. 너무 과한 거 하지 말고"라며 자신감 있게 답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스튜디오에서 어떤 공약을 원하냐는 말에 민영은 "저희가 진짜 하루도 못 쉬었다"고 휴가를 언급했다.

결국 은지는 용감한 형제에게 1위를 할 경우 2박 3일 휴가를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을 꺼냈다.

200만원씩 휴가비를 달라는 주변의 성화에 은지는 바로 이를 용감한 형제에게 요구해 웃음을 안겼다.

실제로 지난 5월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브레이브걸스는 "최근까지는 1~2시간 자다가 오늘은 그나마 4시간 자고 왔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광고를 25개씩 찍으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던 브레이브걸스에게 용감한 형제가 휴가를 선물할지 주목된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Naver TV '더 쇼 (THE SH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