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홀딱반한닭, 온라인 상품권 수요 기반 가맹점 매출 확대

사진 제공 = 누구나홀딱반한닭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누구나홀딱반한닭이 최근 수요가 급증한 온라인 상품권 판매를 통한 가맹점 매출 확대 전략을 추진하며, 외식 통합상품권 '스마일기프트'에 입점해 지난 18일부터 티몬을 통한 상시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일기프트'는 외식 브랜드 통합 모바일 상품권으로, 1개의 상품권으로 제휴된 브랜드 어디서나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제휴 브랜드는 누구나홀딱반한닭을 비롯한 이디야, 빽다방, 죠스떡볶이, 바르다김선생, 홍루이젠, 샐러디, 롤링파스타, 에그드랍 등 외식, 카페, 베이커리, 분식 등 총 58개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권은 2만원 권으로 티몬에서 입점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 오는 23일까지 10.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선물을 주고받는 트렌드가 확산되며 온라인 선물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온라인 선물시장의 규모는 3조 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제공 = 누구나홀딱반한닭

누구나홀딱반한닭 또한 지난 4월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출연한 CF를 공개한 이후 '차은우 치킨'으로 유명세를 타며 브랜드 전용 모바일 상품권 매출이 매월 가파르게 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모바일 상품권 매출이 매월 40% 이상 증가하며 가맹점 매출 상승에 주요한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기존 가맹점주는 물론 치킨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전했다.

누구나홀딱반한닭은 지난 2019년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 11번가, G마켓, G9 등 국내 주요 오픈마켓 및 소셜커머스와의 제휴를 통해 자사 모바일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넓은 홀 매장을 중심으로 홀 매출과 포장배달 매출이 상호 보완하며 비수기 없는 높은 수익성의 외식창업 프랜차이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하반기부터 야외 활동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창업 수요도 상반기보다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