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노브랜드' 가맹사업 잠정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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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이마트가 노브랜드의 전문점 가맹사업을 잠정 중단한다.


이는 지난 2019년 첫 가맹점을 연지 2년 만이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부터 노브랜드 신규 가맹사업 유치를 중단했다. 지난해 8월 노브랜드 칠곡점이 마지막 가맹점 출점이다. 프랜차이즈 가맹 상담 조직도 해체하고 운영팀으로 재배치했다.


이마트는 사업 내실화를 위해 가맹사업을 잠정 중단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사실상 노브랜드 가맹사업에서 손을 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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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근접출점과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전국 소상공인단체가 이마트 본사 앞에서 출점을 저지하는 집회를 열며, 정치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맹점 차원에선 일반적인 편의점보다 규모 면에서 운영 비용이 많이 든다"며 "기존 직영점과 최근 빠르게 증가한 가맹점들의 상권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하는 등 내실화할 필요가 있어 가맹점 모집을 일시 중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브랜드는 이마트가 2015년 출시한 자체브랜드(PB)로 2016년 경기 용인시에 노브랜드 1호점을 열며 전문점 사업으로 확장했다.


이후 2019년부터 군포산본점을 시작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8월 문을 연 칠곡점까지 오픈했다. 노브랜드 매장 280여개 중 가맹점이 약 20%를 차지한다. 노브랜드는 이마트 본사가 직접 전개하는 유일한 가맹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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